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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2기 출발…치타VS카이, 첫날부터 전쟁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1.21 00: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모르파티' 2기가 여행을 시작한 가운데, 카이와 치타가 장외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7회에서는 싱혼들을 위해 여행용품을 챙겨온 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르파티' 2기 유세윤 어머니 여운자, 치타 어머니 최혜자, 카이 어머니 노태숙, 최현호 아버지 최길규, 김혜진 아버지 김진영이 모였다. 김연자의 응원을 받고 떠난 싱혼들은 시칠리아에 도착했다.

김진영은 단체사진에서 빠진 여운자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이를 본 김혜진은 "저희 아빠가 소극적으로 표현하신 거다"라고 밝혔다. 여운자는 박지윤에게 "저희 어떻냐"라고 물었고, 박지윤은 둘만의 시간을 주자고 했다. 그때 최길규도 최혜자의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고, 노태숙은 "나만 혼자네"라며 박지윤, 손동운과 함께 갔다. 박지윤은 "커플 탈환의 기회가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팔레르모 대성당에 대해 설명하는 박지윤. 최혜자는 "어째 저리 설명도 잘하고 예쁘냐"라고 칭찬했다. 다음은 옥상 투어 110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허리 수술을 두 번 했다는 여운자는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맨 뒤에 가겠다고 했고, 손동운이 여운자를 챙기기로 했다. 앞에선 김진영이 계속 뒤돌아보며 여운자를 챙겼다.

여운자, 최길규는 쿠킹클래스를 듣기로 했고, 최혜자, 김진영, 노태숙은 발라로 시장을 가기로 했다. 김진영은 최혜자, 노태숙 중 툭툭을 같이 탈 사람을 선택해야 했다. 김진영은 최혜자를 선택했고, 최혜자는 "혼자 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오셔서 기분 좋았다"라고 밝혔다. 최혜자는 시장 구경 내내 김진영을 챙겼고, 김진영도 최혜자의 짐을 들어주었다. 두 사람이 팔짱낀 걸 본 노태숙은 박지윤에게 "아무래도 안 되겠어. 내일은 뺏어야겠어"라고 밝혔다.

이를 본 강호동은 "'아모르파티'에서 '뺏어야겠어'를 들을 줄 몰랐다"라며 놀랐다. 카이는 "일단 한번 마음을 잡수시면 이루시는 성격이기 때문에 뺏어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치타도 "많이 베푸시는 성격이긴 한데, 뭘 뺏기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맞섰다. 김혜진은 "평생 본 얼굴 중에 계속 웃고 계신 걸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기사 보고 울 준비하고 왔다. 휴지도 준비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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