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류승룡이 20대 때 별명이 사이코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예능 첫 출연에 긴장한 류승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벨 위조 사건이 발생했다. 3명의 레벨 배지가 도난 당한 뒤 위조되었다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어김없이 이광수의 멱살을 잡았다. 런닝맨 멤버 중 도둑은 2명, 도둑들을 도와준 위조범 1명이 더 있다고.
곧이어 위조범이 포함된 공범 용의자 5인방을 공개됐다. 공명,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류승룡이었다. 5명 모두 '런닝맨' 첫 출연이고, 심지어 류승룡은 예능 첫 출연이라고.
류승룡은 "(긴장해서) 한숨도 못 잤다. 아들이 둘인데, (런닝맨 출연이) 아들 소원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류승룡의 과거 별명은 사이코였다고. 류승룡은 "그냥 좀 특이하고 싶었다. 성냥도 큰 유엔성냥 들고 다니고, 시계도 자명종시계를 들고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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