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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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염정아, 김서형 범행 알았지만…'김혜윤 지키기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19 06:50 / 기사수정 2019.01.19 01: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염정아 가족이 김보라를 죽인 진범이 김서형이란 사실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7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상은 강예빈(이지원)을 통해 김혜나(김보라)가 친딸이란 사실을 알았다. 강준상은 한서진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지만, 병원장 손자를 위해 수술대에서 혜나를 밀어낸 건 자신이었다. 괴로워하던 강준상은 "날 이렇게 만든 건 어머니"라며 윤 여사(정애리) 탓을 했고, 윤 여사는 한서진에게 강예서(김혜윤)가 서울의대에 합격해야 강준상이 혜나를 잊을 거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한서진은 김주영이 학교 시험지를 유출한 사실을 알았다. 이를 안 김혜나가 김주영을 만났고, 사흘 안에 확답이 없으면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단 것도. 한서진은 김주영이 김혜나를 죽인 진범이란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김주영이 진범이란 걸 밝히면 예서가 유출한 시험지를 보고 만점을 받은 사실도 밝혀질 수 있었다.

한서진은 김주영을 찾아가 화를 냈지만, 김주영은 혜나를 자극한 한서진 때문에 플랜이 망가진 탓이라고 응수했다. 한서진이 "그래서 네 범죄행위를 덮으려고 혜나를 죽였어?"라고 했지만, 한서진이 예서의 서울의대를 포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김주영은 오히려 한서진을 협박했다.


그런 가운데 이수임(이태란), 황치영(최원영)은 황우주(찬희)를 찾아가 함께 고비를 넘어보자며 눈물로 다독였다. 이수임은 "나 때문이야. 내가 소설 쓴다고 나서지만 않았어도"라며 자책했고, 황치영은 "이건 반성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 그 여자랑 맞서 싸울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수임은 한서진을 찾아가 "내가 잘못했어. 아무것도 아닌 주제에 소설 쓴다고 한 것도, 네가 곽미향이라고 밝힌 것도 잘못했어. 우리 우주한테 꺼내준다고 말했는데 방법이 없어"라며 오열했다. 이수임이 무릎 꿇고 애원했지만, 한서진은 모르는 일이라며 외면했다.

이를 지켜본 강예서는 이수임과 함께 황우주를 만나러 갔고, 이수임에게 김혜나와 김주영이 만난 사실을 알려주었다. 집에 돌아온 강예서는 앵무새 목걸이의 행방을 물었고, 결국 한서진은 김주영이 시험지를 유출했다고 말하며 "엄마, 네 인생 절대 포기 못 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강준상은 곧장 김주영을 찾아가 "네가 죽였어? 왜 죽였어"라고 분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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