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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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스포·대본 유출 논란에 17회 예고영상 100만뷰 돌파

기사입력 2019.01.17 17:0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KY 캐슬' 17회 예고영상이 100만뷰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네이버TV를 통해 JTBC 드라마 'SKY 캐슬' 17회의 미리보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죽은 김혜나(김보라 분)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괴로워하는 강준상(정준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준상은 이미 이같을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한서진(염정아)을 향해 "어떻게 이런 일을 나한테 말을 안 했냐"고 다그쳤고, 한서진은 "당신 입으로 말 했잖아. 골칫거리라고. 혜나를 죽인 건 당신이야"라며 받아쳤다. 

이어 강준상은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 "지 새끼인 줄도 모르고 죽인 주제에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라고요! 어떻게!"라며 울부짖었다. 

그리고 김혜나를 죽인 범인으로 몰린 황우주(찬희)를 보며 황치영(최원영), 이수임(이태란) 부부는 눈물을 흘렸고, 이어 이수임은 한서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매달리면서 "우리 우주 좀 살려줘. 내가 다 잘못했어"라며 처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한서진은 자신의 딸 강예서(김혜윤)에게 "그런데 예서야, 엄마 네 인생 포기 못 해"라고 눈물을 흘리고, 강예서 역시 눈물을 떨궈 궁금증을 자아냈다. 단 30초 분량의 예고 영상만으로도 'SKY 캐슬' 17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높은 인기에 드라마 내용 관련 스포와 대본 유출 등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첫방송 1.727%의 시청률로 시작해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최근 16회는 19.243%를 기록하며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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