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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딘딘·아스트로, 얼굴만큼 화려한 입담…역시 '2019년 유망주'

기사입력 2019.01.17 16:00 / 기사수정 2019.01.17 16:0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래퍼 딘딘과 그룹 아스트로가 빛나는 비주얼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를 설레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에는 래퍼 딘딘과 아스트로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아스트로 완전 잘생겼다. 아까 리허설 현장때 여기 계신 어머니들이 '인형이다 사람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에 컴백했다. 무슨 곡이냐"고 곡소개를 부탁했다.

문빈은 "지난 16일 발매한 타이틀곡 'All Light(전화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 밤새도록 사랑하는 여인과 통화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데뷔 3주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3주년이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달라진 게 있냐"고 질문했고 멤버는 "되게 많은 것 같다. 예전에는 음악방송 앞순서였는데 오늘은 뒤에서 3번 째다"라며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뒤로 갈수록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며 귀여움을 드러냈다.

스페셜DJ 나르샤는 "산하는 성인 된지 17일 됐다. 성인 되고 제일 먼저 뭐했냐"고 물었다. 산하는 "친형이랑 있었다. 제야의 종소리 같이 듣고 소주를 먹었다"라며 "딱 한 잔 먹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나르샤와 김태균은 "한 잔만 먹는게 가능하냐. 한 병이면 모르지"라며 주당미를 뽐냈다.


이날 아스트로는 무대의상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 청취자들과 DJ들은 "어머니들이 입는 결혼 예복같다", "엄마 스카프냐"고 놀렸고 문빈은 "이거 비싼건데 왜 이러시냐. 너무하시다"며 울상을 지었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에 모든 멤버가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진진은 "'피어나'라는 곡은 저랑 MJ형이 참여했고, 'Merry-Go-Round'라는 노래는 전원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나르샤는 "작사나 작곡은 전멤버가 참여 안 하지 않냐. 어떻게 작업하냐"고 질문을 던졌고 진진은 "다 같이 쓰고 회사 분들한테 보내고 검사 맡는다"며 "저작권은 다 똑같다. 근데 은우가 글을 잘 써서 은우가 적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딘딘은 자신의 타이틀 곡 '딘딘은 딘딘' 창작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근데 잘 안됐다. 오늘 한 번 제대로 밀어볼 것. 큰건 안 바란다. 제작비만 뽑을 수 있길 바란다. 광고 하나만 따고 싶다. 제일 먼저 연락 주시면 할인 해드리겠다"고 말하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김태균은 "왜 이름을 넣었냐. 신인도 아닌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딘딘은 "사실 이 곡은 내 디스로부터 시작했다. 한해 형이 한 프로그램에서 날 디스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놀리다가 나한테는 '딘딘은 딘딘'이라고 하더라"라며 "처음에는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뭐만 하면 다 '딘딘은 딘딘'이라고 해서. 그래서 그걸 좀 바꾸고 싶어서 노래로 냈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그래도 한해와 그렉이 피처링을 해줬네"라고 딘딘을 놀렸다. 딘딘은 "한해 형한테는 형이 저지른 일 마무리 하라고 했다. 녹음실에 와서 '딘딘은 딘딘' 8번 외치고 집에 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태균은 딘딘에게 2019년 계획을 물었고 딘딘은 "이제 29살이 됐다. 이번 해 연말엔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서 음원을 내려고 작업중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나르샤는 "딘딘이 음악 활동도 하지만 '딘딘 3대 송'이 있다"고 언급했다. 딘딘은 "1대는 컬투쇼 로고송, 2대는 KBS 2TV 드라마'김과장' OST다. 이 외에도 건강보험, 은행 CF가 있다"고 CF송 부자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그는 "근데 저작권료는 모르겠다. CF비용으로 퉁치는 것 같다"고 광고주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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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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