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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구단, 최강희 감독에게 계약해지 요구

기사입력 2019.01.17 14: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으로 향했던 최강희 감독이 톈진 텐하이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6일 톈진 구단이 최강희 감독에게 사실상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톈진 구단은 최 감독과 총액 240억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건하, 최은성 등 코치진도 7억원을 보장받으며 최 감독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톈진 구단의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혐의를 받으며 휘청거렸다. 회장이 체포됐고, 취안젠 그룹이 파산 위기에 내몰리며 톈진 구단의 운영권은 톈진시에게로 넘어갔다. '텐하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규모도 작아진 구단 측은 거액 연봉의 최강희 감독 대신 다른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한편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떠나 톈진에 머물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조만간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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