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9 13:28 / 기사수정 2009.10.19 13:2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3리그가 창설된 지 3년 만에 10-10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생겼다.
남양주 시민 축구단에서 뛰고 있는 윤영환이 그 주인공. 1982년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을 거친 그는 현재 K3리그 남양주 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낮에는 유소년 코치로 밤에는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그는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창단멤버로 지난해부터 K3리그에서 뛰고 있다.
찾아오는 관중도 거의 없고 쓸쓸한 그라운드지만 윤영환은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윤영환은 현재 13골 15도움으로 K3리그가 만들어진 지 3년 만에 10-10클럽에 가입하는 첫 선수가 됐다.
윤영환은 "선수들이 잘 챙겨줘 10-10클럽에 가입한 것 같아서 고맙고 기쁘다. 처음에는 신경 쓰지 않고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도움이 점점 늘어났다. 포천의 진창수와 함께 10-10클럽 가입을 놓고 경쟁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조금 의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개인의 영광보다는 팀이 더 잘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K3리그
☞ 천안FC 코치 임성광, "좋은것만 가르치는 지도자 되고 싶다"
[사진=윤영환(C) 남양주 시민 축구단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