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코어] '말모이' 개봉 첫 주말 118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가 개봉 첫 주말 118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1일부터 13일까지 78만566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8만5837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유해진, 윤계상 등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전 세대에 통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5일 만에 100만 돌파에 이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14일 오전 현재 '말모이'는 19.1%(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올라 있다. 이어 '내안의 그놈'(14.3%),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9.9%), 16일 개봉하는 '언더독'이 7.1%를 기록하고 있다.

'말모이'에 이어 진영·박성웅 주연의 '내안의 그놈'이 56만457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6만5402명으로 2위에 자리하며 한국 영화 두 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자리하게 됐다.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에 이어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31만612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4만281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23만688명, 누적 28만9877명), '아쿠아맨'(18만2201명, 누적 492만920명), '보헤미안 랩소디'(8만4514명, 누적 978만5643명)이 4위부터 6위까지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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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