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7 10:41 / 기사수정 2009.10.17 10:4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김연아가 올 시즌 첫 대회인 '그랑프리 에릭 봉파르'에서 76.08의 압도적인 점수로 쇼트 1위를 차지했다.
본드걸로 변신한 김연아는 시종일관 완벽한 연기를 펼친 가운데 2위인 나카노 유카리보다 16점 이상, 아사다 마오보다는 17점 이상이 앞서는 점수로 세계 정상임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스포츠 호치가 김연아의 강함은 '아사다 마오' 때문이라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인터뷰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호치는 경기 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오서 코치가 '아사다와 연아는 서로 존경하고 있다. 서로가 있기에 좀더 강해질 수 있다. 연아는 아사다 덕분에 강해졌다'며 주니어 시절부터 서로 경쟁해온 아사다의 존재를 크게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007]은 연아에 딱맞는 섹시한 이미지'라며 시즌에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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