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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Y캐슬' 정준호, 김보라 정체 알았다…진범 김서형일까

기사입력 2019.01.13 00: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정준호가 김보라의 정체를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6회에서는 강예서(김혜윤 분)를 세뇌하는 김주영(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영의 희생양이 된 황우주(찬희)는 경찰에 체포됐다. 황치영(최원영)은 차민혁(김병철)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했지만, 차민혁은 이런저런 이유로 거부했다. 노승혜(윤세아)는 이수임(이태란)에게 연락해 학생들 문제에 나서는 변호사를 소개해주었다.

경찰은 황우주가 범인이란 증거를 내밀었다. 김혜나(김보라)의 손톱에서 황우주의 피부 조직이 나왔고, 주차돼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범인은 황우주처럼 빨간색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고. 그 시각 김주영은 조 선생(이현진)에게 마무리를 잘하라고 당부하고 있었다.

사건 장소에 다시 가본 이수임은 완강기를 발견했다. 변호사는 진범이 우주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우주와 같은 옷을 입고 숨어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그러기 위해선 많은 우연이 겹쳐야 한다며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황우주를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진진희(오나라)는 괴로워하는 이수임을 위로하던 중 강예서 얘기를 언급했다. 이수임은 무슨 말인지 물었고, 진진희는 결국 모든 걸 얘기했다. 이를 들은 이수임은 한서진(염정아)에게 달려가 "천벌을 받을 년. 불쌍한 애 죽여놓고 내 아들한테 뒤집어씌워?"라고 분노했다.

한서진이 "내 새끼 건들지 마"라고 하자 이수임은 "남의 자식 사지로 몬 건 너야. 네 딸마저 사지로 몰고 있어. 우리 우주가 잡혀있는데, 예서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검사한테 진실을 밝힐 테니까 두고 봐"라고 밝혔다.

하지만 변호사는 김혜나와 싸운 건 우주도 마찬가지라고 했고, 우주는 결국 구속 기소됐다. 이후 강예빈(이지원)도 김혜나가 강준상(정준호)의 딸이란 걸 알게 됐다. 한서진은 강예빈을 달래려 했지만, 강예빈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날 밤 술에 취해 들어온 강준상. 강예빈은 강준상에게 "아빠가 사람이야?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고 비난했다. 강준상은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한서진은 "사실이야. 혜나 당신 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임은 "가정주부가 경찰을 속였을 수 있을까. 혜나가 만약 김주영을 찾아갔다면"이라며 김주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주영을 찾아온 이수임은 "당신, 혜나 만난 적 있지"라고 캐물었다. 김주영은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할 지옥불에서 살아봐"라고 응수했다. 그 시각 강예빈은 김혜나와 김주영의 대화가 녹음된 USB를 듣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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