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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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발매 20년 만에 첫 방송 리그 열어

기사입력 2009.10.16 13:36 / 기사수정 2009.10.16 13:3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격투 게임의 전설 ‘스트리트 파이터’가 발매 20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 리그를 개최한다.

온게임넷은 ‘스트리트 파이터4’의 최강자를 가리는 NSTARGAME 투혼 2009-스트리트 파이터4 시즌1(이하 투혼 2009)이 오는 18일 녹화로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투혼 2009는 ‘스트리트 파이터4’와 ‘버츄어 파이터’로 국내외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이충곤을 비롯해 총 16명의 전사들이 출전,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4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만큼 매 경기 화려한 매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6주차에는 한국과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상위 랭킹 4명이 참가해 한-일 대항전을 치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일본 대표 선수 중에는 ‘투극 2009’ 우승자도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격투 게임 대회인 만큼 종합 격투기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라운드 걸이 ‘투혼 2009’에서 활동한다. 라운드 걸에는 방송인 겸 레이싱 모델인 류지혜와 유승아가 선발됐으며, 특히 류지혜는 최근 춘리 코스프레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온게임넷 제작팀 최영렬 PD는 “격투 게임 대회를 고대해 온 팬들에게 현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게임넷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비디오 격투 게임 대회인 만큼 이번 리그를 통해 투혼 2009를 앞으로 더욱 큰 격투 게임 대회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STARGAME 투혼 2009-스트리트 파이터4 시즌1을 관람하는 현장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신형 플레이스테이션3, 캡콤, SCEK의 각종 게임 타이틀 등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NSTARGAME 투혼 2009-스트리트 파이터4 시즌1은 18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일요일 저녁 7시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녹화로 진행되며, 개막전은 29일(목) 방송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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