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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차기 개최 도시로 '경북 구미' 선정

기사입력 2009.10.16 09:18 / 기사수정 2009.10.16 09:1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차기 개최도시로 경북 구미시가 최종 확정됐다.

'대통령배 KeG'의 차기 개최도시 선정은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e스포츠 및 스포츠, 언론, 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차년도 개최도시로 선정된 구미시는 IT 중심 도시라는 강점과 e스포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한편 본 대회의 주관 측은 “올해 본선대회를 개최하는 안동시가 전통과 신문화의 조화를 통해 첨단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반석을 마련한 바와 같이 구미시도 최첨단산업과 결합한 첨단 산업적 e스포츠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통령배 KeG' 가 단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아닌 지역의 고유문화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의를 두었다”고 전했다.

2010년 구미시가 개최 도시로 선정되면서 경상북도가 올해 안동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통령배 KeG 개최지로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다.

‘대통령배 KeG’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와 국산e스포츠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다. 또한, 대통령배 승격 첫 대회인 2009 KeG 본선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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