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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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송은이 "김영철과 '엉방망이' 계기로 가상 부부…설렌 적 있다"

기사입력 2019.01.10 23: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송은이가 김영철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셀럽파이브 2탄으로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송은이의 흑역사로 '해피투게더3'에서 나온 엉방망이 상황이 소개됐다. 엉방망이는 김영철이 웃다가 송은이의 얼굴을 깔고 앉은 사건.

송은이는 "사실 흑역사가 아니다. 연예계 데뷔 후 유행어가 하나도 없다가, 2017년만큼은 많은 분들이 엉방망이를 기억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며 "상을 받은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엉방망이를 계기로 가상 부부도 된 것 아니냐"고 했고, 송은이는 "계기가 됐다. 6개월 동안 가상 부부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에게 설렜던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는 "'얘 봐라'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다"며 "'카메라 있다고 이렇게까지 하네?'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예능하는 사람들은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어느 순간 카메라가 있는걸 잊게 되더라. 둘이 있을 때 카메라 밖에서의 행동을 하게 되더라"며 "김영철 씨가 유독 그 프로그램 할 때는 더 매너있게 해줬다. 나에게는 철없는 동생이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할 때만큼은 좀 더 매너있게 하더라"고 회상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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