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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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차학연 죽음에 의문 제기…진범 따로 있나

기사입력 2019.01.09 22:23 / 기사수정 2019.01.09 22: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차학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27회에서는 강지헌(이이경 분)이 붉은 울음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호(차학연)는 강지헌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은호가 붉은 울음으로 밝혀져 사건은 종결됐지만 강지헌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이후 강지헌은 "붉은 울음이 차우경한테 쪽지를 보냈을 때 붉은 울음은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있었어. 이은호는 한울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누가 붉은울음의 휴대폰으로 쪽지를 보낸 거냐고. 이상하지 않아?"라며 물었다.

그러나 권찬욱(연제형)은 "민하정이 휴대폰을 갖고 있었고 쪽지도 보낸 거 아냐"라며 만류했고, 강지헌은 "잘 쓰지도 않는 휴대폰인데 둘이 돌려가면서 갖고 있었다?"라며 의아해했다.

전수영(남규리)은 "어차피 둘이 공범인데 민하정이 쪽지를 보냈을 가능성 충분합니다"라며 주장했고, 강지헌은 "내가 괜한 헛짓거리 하고 있는 것 같냐"라며 발끈했다.

전수영은 "이미 종결된 사건을 다시 뒤집을 만큼의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쏘아붙였고, 권찬욱 역시 "범인 잡았고 사건 종결됐고 우리 이제 방 뺄 일만 남았어"라며 못 박았다.

또 전수영은 "도대체 뭘 찾고 싶으신 거죠"라며 물었고, 강지헌은 "이은호의 구구절절한 고백. 그게 마음에 걸려. 죽기 전에 자백을 한다? 그딴 거 믿지도 않아. 놈은 뭔가 숨기려고 하는 것 같아. 이대로 사건 종결되면 놈의 의도대로 되는 거라고"라며 털어놨다.

전수영은 "죽은 사람하고 싸워봤자 선배님만 힘들어집니다. 사건에서 그만 헤어 나오시죠"라며 충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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