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티파니, 父 빚투 논란 이후 심경 고백 "고통스러운 시간, 음악으로 치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티파니가 최근 불거진 부친의 빚투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티파니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가족의 고통스럽고 개인적인 투쟁은 그것들이 '나'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것들은 내가 작업 중인 앨범에 그대로 연결됐고 진정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이런 상처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법을 찾았다"라며 "그동안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창작할 때 평화는 없었지만 이번 고통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가장 진실되고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이번 노래들은 나에게 평화를 줬다. 이 노래가 사랑과 빛이 필요한 당신의 순간에도 의미깄기를 바란다"라며 "당신이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든지간에 괜찮다. 매순간 희망을 품고 힘이 날 때까지 버티면 다시 태어난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라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는 오는 1월 24일 새로운 음악을 발표한다는 예고와 함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해 12월 아버지의 빚투 논란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티파니는 "아버지의 여러가지 문제로 상처를 받고 협박도 받았다.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은 지 7년 정도 됐다"라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고 사과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티파니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