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홍수현, 래퍼 마이크로닷이 우여곡절 속에 약 6개월간의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그러나 구체적 이유나 시기 등은 개인적인 내용이라 밝힐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해 7월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인정받았던 마이크로닷, 홍수현은 약 6개월만에 '남남'이 됐다.
사실 두 사람 사이 결별 기류는 일찌감치 포착된 바 있다.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크로닷과 다정함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던 홍수현은 지난 해 11월 전시회 사진 게재와 함께 "남친은 어디 가시고 혼자"라는 말을 남겼었지만, 해당 글은 일찌감치 삭제됐다.
또 홍수현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 마이크로닷 논란 관련 질문을 받은 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 같다. 특히나 이 자리에선 더 그렇다. 죄송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이번 빚투 논란의 시작은 지난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글이 게시되면서 부터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결국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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