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첫방부터 눈물 예고 "사연 있어 보여"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등장이 예고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부터 출연하는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잠깐 등장했다. 

이제 결혼한지 16개월이 된 '신생아 부부' 안현모와 라이머. 안현모는 "제가 부부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문을 연 안현모는 "항상 음악이 흐르고, 즐겁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머 역시 다름을 인정하면서 "'배신이다' '사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고, 안현모는 "이게 잘못되면 전쟁이 나겠구나"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라이머는 "왜그래. 그러지 마~"라고 안현모를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안현모는 라이머에 대해 "사실 옆에서 보면 힘들어보일 때가 많다"고 말하면서 돌연 눈물을 쏟았다. 이런 안현모의 모습을 본 라이머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왜 울고 그래. 무슨 사연있는 사람 같잖아. 나까지 눈물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눈물을 진정시킨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이거 무조건 방송에 나갈거다"며 걱정했고, 눈물 예고 영상을 제공한 안현모는 태연하게 화장을 고치면서 "오빠가 운 건 오빠 잘못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BS 기자 출신의 통역사 아내와 힙합스웨그 넘치는 남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과연 어떤 모습일지, 1분의 예고 영상만으로고 다음 주 '동상이몽2'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