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서울메이트 2' 김준호가 핀란드 방송에 데뷔했다.
7일 방송되는 tvN '서울메이트 2'에서는 김준호와 이기우가 핀란드 호스트 베사네 가족과 함께 폴댄스를 배우러 나서는 여정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호와 이기우의 동선을 쫓는 이들이 포착됐다. 이들은 핀란드 최대 규모 언론사의 기자들로 밝혀졌다. 김준호를 만난 기자는 "핀란드의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고, 김준호의 답변을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엉뚱한 대답으로 핀란드 기자에게 한국 예능 스타일을 선보인 김준호의 인터뷰는 편집 없이 방송을 탔다는 후문.
능청스러운 태도로 핀란드 기자를 당황하게 한 김준호는 정작 체감온도 영하의 날씨에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예능에서는 벌칙으로 하는 것"이라는 김준호의 반응에 현지 기자는 한국 예능은 정말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이들이 가는 길에는 핀란드 야르벤파시의 시장까지 나타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어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결국 겨울 수영을 질색하던 김준호도 이기우와 수영 내기를 걸고 가위바위보에 나선다.
홍수현은 생일을 맞은 미국 메이트를 위해 손수 아침 생일상을 준비했다. 평소 즉석밥만 먹는 홍수현이 메이트들을 위해 처음 냄비밥에 도전한 것이다. 이날 요리의 최대 난코스는 밥이었다. 홍수현은 요리는 서투르지만 채식주의자인 메이트를 위해 채식 메뉴를 따로 준비해 모태 섬세함을 인증했다.
이날 코스 역시 메이트들을 홀딱 반하게 할 취향저격 코스였다. 평소 한국스타일의 화장을 좋아하는 메이트들을 위해 홍수현의 단골 샵에서 스타일링에 나선 것이다. 신나서 무엇이든 한국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하던 메이트들이 불을 쓰는 아이템 등장에 긴장했다. 특히 도레이는 스타일링 끝에 평소 좋아하는 가수 현아로 변신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서울메이트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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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