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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골든디스크' 아이콘은 음원→방탄은 음반…대상의 위엄

기사입력 2019.01.07 07:00 / 기사수정 2019.01.06 19: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거머쥐머 2019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6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이 진행됐다. 

우선 아이콘은 "굉장히 소름이 돋는다"는 말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코닉(팬클럽)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아이콘은 "아이콘이 존재하고 가장 사랑받은 존재로 만들어준 분들이 아이코닉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서 살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 "정말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된다. 지금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도록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사랑을 했다' 등을 국민송으로 히트시킨 아이콘은 데뷔 후 첫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 보이그룹임을 인증했다.

음반 부문에서는 변수가 일어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것. 게다가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상, 두개의 인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품에 안으며 4관왕을 거뒀다.

RM은 "지난 해 행복했다. 우리가 열심히 달렸던 결실을 거둬들이는 한 해 였다. 많은 분들이 과분한 수식어를 많이 붙여주셨다. 과분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무겁기도 했다. 그래서 작년 초 힘들어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원하든 야망, 그릇 이상으로 담는 것 아닌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맞나 허탈해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고 많은 분들이 충격받으셨을 것이다. 사실 팀 명을 데뷔 직전까지 숨기고 다녔다. 그러나 이젠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우리를 힘들게 했던 많은 수식어에 걸맞고, 이제 그 부끄럽던 수식어들도 잘 녹아들고 어울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골든디스크에는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선미, 아이즈원, 워너원, 트와이스, 청하, 폴킴 등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다음은 제 33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수상자


▲ 대상 = 아이콘
▲ 본상 = 로이킴, 청하, 볼빨간 사춘기,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뱅
▲ 신인상 = (여자) 아이들
▲ 베스트 힙합 = 송민호 
▲ 올해의 발라드 = 임창정
▲ 베스트 남자 그룹 = 워너원
▲ 베스트 여자 그룹 = 여자친구
▲ 글로벌 브이라이브 탑텐 = 방탄 소년단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 블랙핑크·워너원
▲ 심사위원 특별상 = 봄여름가을겨울

다음은 제33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수상자.

▲대상=방탄소년단
▲본상=뉴이스트W, NCT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고 종현, 갓세븐, 몬스타엑스, 엑소, 방탄소년단
▲신인상=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베스트 OST=폴킴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인기상=방탄소년단
▲왕이윈 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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