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충, 채정연 기자] 새로운 '3점슛의 여왕'은 강이슬이었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2019-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열렸다. 3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오른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 강이슬, 박지수 등 여자농구의 별들이 모여 축제의 장을 열었다.
본 경기 전 열린 예선에서는 강이슬(KEB하나은행), 박하나(삼성생명), 김아름(신한은행)이 활약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강이슬은 무려 21점을 올리며 예선 1위에 올랐다. 박하나와 김아름은 나란히 15점을 기록했다.
결선 첫 주자는 김아름이었다. 김아름은 11점을 올린 가운데 뒤이어 나선 박하나는 14점을 올렸다. 빼어난 슛 감각을 자랑했던 강이슬은 15점으로 박하나를 따돌렸다.
지난해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였던 박혜진이 마지막으로 나섰다. 박혜진은 14점으로 박하나와 동률을 이뤘다. 1점 차로 강이슬이 새로운 '3점 퀸'으로 등극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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