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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유이·최수종 부녀관계 알았다

기사입력 2019.01.05 21:10 / 기사수정 2019.01.06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최수종과 유이의 관계를 밝힐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3회·64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강수일(최수종)과 김도란(유이)의 관계를 오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는 김도란이 강수일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장다야는 김도란이 강수일 방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장다야는 곧장 오은영에게 달려갔고, "김 비서가 강 기사 방에서 5분 넘게 있었어요. 어머니. 이 밤에 두 사람 이상하지 않아요? 강 기사도 남자예요. 김 비서가 이 밤에 남자랑 5분 넘게 있었다니까요"라며 영상을 보여줬다.

오은영(차화연)은 "큰애랑 강 기사랑 불륜이라도 한다. 그 소리를 하고 싶은 거야?"라며 화를 냈고, 장다야는 "그런 이유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이 밤에 남자, 여자가"라며 의심했다.

결국 오은영은 "너 아주 나쁜 애구나. 너 아주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까 못하는 소리가 없어. 너 미쳤어? 큰 애가 강 기사한테 흑임자떡 가져다준다고 했어. 밤에 이야기하면 다 불륜이야?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입에 담아봐"라며 쏘아붙였다. 

또 박금병(정재순)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 장다야의 머리채를 잡았다. 김도란은 박금병을 만류했고, 그 사이 장다야는 방으로 도망쳤다. 오은영은 장다야를 위로했고, "너 이륙이랑 분가해. 너 맨날 할머니한테 머리 잡히는 거 더 이상은 도저히 못 봐주겠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장다야는 "형님이랑 대륙 오빠한테는 분가 소리도 안 하시면서. 어머니. 제가 그렇게 미우세요?"라며 발끈했고, 오은영은 "내가 언제 널 밉다고 했어. 할머니한테 당하는 게 안쓰러워서 하는 소리잖아. 큰애랑 대륙이랑 분가하면 말이 안 되지"라며 당황했다.

장다야는 "형님이 할머니 모시고 나가 살면 되잖아요. 형님만 챙기시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야밤에 강 기사 아저씨 방에 가는 거 이상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저한테만 야단치시고"라며 억지를 부렸고, 오은영은 "큰애는 네 생각을 얼마나 하는데. 너 안쓰럽다고 오늘은 할머니 방에서 잔다고 했어. 넌 큰애 흠이나 잡으려고 하고 나랑 큰애 이간질 시키고. 그냥 이륙이랑 나가서 살아"라며 분노했다.

장다야는 서운한 마음에 친정으로 향했다. 장다야는 김도란과 강수일의 영상을 보여줬고, 나홍실(이혜숙)은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어. 그리고 자기가 믿는 사람 말만 듣고. 네 말을 믿게 하고 싶으면 네 시어머니 마음에 들게 해야지"라며 조언했다. 


특히 장다야는 수산시장에서 우연히 김도란과 강수일을 마주쳤다. 장다야는 숨어서 두 사람을 지켜봤고, 김도란은 강수일의 팔짱을 낀 채 걷고 있었다. 장다야는 증거 사진을 찍었고, 김도란과 강수일의 관계를 밝혀낼 증거를 찾기로 결심했다.

이후 장다야는 김도란의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몰래 확인했다. 장다야는 김도란과 강수일의 대화를 엿들었고, 김도란이 강수일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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