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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보는 사람도 눈물"…'아내의 맛' 함소원♥진화의 출산스토리

기사입력 2019.01.02 00: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의 긴박했던 출산 스토리가 '아내의 맛'을 통해 그려진 가운데, 보는 사람들 역시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출산 스토리가 그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출산을 하루 앞두고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함소원은 골반이 좁아 자연분만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첫 출산을 앞두고 함소원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남편 진화는 끊임없이 아내를 다독이며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남편 진화는 함소원에게 "너무 긴장되면 나를 불러라"며 "내가 옆에 있겠다"고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출산 당일, 함소원은 수술실로 들어갔다. 진화는 내색하지 않으면서도 걱정스러운 모습이었다. 시어머니와 진화, 함소원의 어머니는 수술실 앞을 서성거렸고 함소원의 어머니는 긴장감에 눈물을 보였다.

유독 긴장을 많이했던 함소원은 제왕절개를 하기도 전, 불안한 호흡을 보였다. 산소호흡기를 가져다대도 잠시일 뿐, 떼는 순간 호흡이 가빠졌다. 긴장감에 과호흡이 온 것. 게다가 맥박까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 결국 함소원은 "안될 것 같다. 남편 좀 불러달라"고 호소했다.


의료진 역시 다급하게 남편을 찾았고, 수술실로 들어온 진화는 차분히 함소원을 달랬다. 덕분에 함소원은 안정을 되찾고 제왕절개를 할 수 있었다.

태아의 위치가 좋지 않았지만, 진화는 끊임없이 아내를 다독였고 결국 함소원은 오랜 기다림 끝에 엄살이를 출산했다.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지만 제왕절개를 할 수 없었던 현실 앞에 눈물을 보였던 함소원.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바라보던 부부들은 더욱 함소원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스튜디오에 홍현희-제이쓴 부부를 제외하고 장영란-한창 부부, 정준호-이하정 부부, 이만기-한숙희 부부 모두 출산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

이하정과 장영란은 자연분만을 바랐던 함소원의 마음을 이해하며 "모든 어머니들의 소망이다"라는 말로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출산 중 위기에 도달한 장면이 그려지자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감정 이입한 모습이었다. 특히 장영란은 연신 눈물을 보이며 함소원을 응원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들 역시 "펑펑 울었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나더라", "진화가 수술실로 들어오는데 정말 든든해보이더라", "세 사람 모두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출산 스토리에 감동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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