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8 09:49 / 기사수정 2009.10.08 09: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향한 예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펼쳐지면서 월드컵 진출을 향한 각 국가대표팀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의 단골 메뉴인 A매치 경기는 어떠한 점을 주의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 강팀 이름값에 무조건 베팅은 위험
지금 펼쳐지고 있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에서 가장 큰 이슈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고전이다.
프랑스는 지난 9월 16일(프로토 승부식 71회차) 루마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을 비롯해 9월 10일(프로토 승부식 72회차) 세르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마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7조에서 승점 15점으로 세르비아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세르비아가 승점 3점을 추가 한다면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직행이 좌절되게 되는 운명에 놓였다.
아르헨티나의 경우도 힘들긴 마찬가지이다. 아르헨티나의 국민 영웅 마라도나를 사령탑에 앉히며 월드컵 예선전에 임했으나 갖은 구설수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겼다.
지난 두 경기에서 브라질에 1-3 패(프로토 승부식 71회차), 파라과이에 0-1 패(프로토 승부식 72회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이처럼 전통적인 강팀들을 믿고 무조건 베팅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강팀 승리에 배당이 1.8배~2배이상 높게 주어지는 경우는 베팅시 더욱 주의를 요한다. 배당률을 산정하는 쪽의 의중을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 국가대표팀간의 '이변' 확률 높아… 선수별 부상, 컨디션 등 면밀히 체크할 것
이처럼 국가대표팀간의 경기에서 이변이 심심치 않게 출현하는 이유로 먼저 팀의 조직력을 들 수 있다.
특히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들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의 훈련 시간이 짧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실력이 한 수 아래인 팀을 상대한다고 할지라도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변을 만들어 내는 또 다른 한가지 이유로 선수들의 부상 및 컨디션을 들 수 있다. 최근에 유럽 리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팀의 주축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잉글랜드의 수비의 핵인 퍼디난드, 포르투갈의 호나우두, 프랑스의 리베리 등이 현재 부상으로 인해 각 팀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팀의 중요 선수들의 부상 및 복귀 여부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이밖에 팀의 동기 부여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탈락 위기에 있는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의 경우 필사적으로 승리하려 할 것이고 이미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등과 같은 나라는 다소 여유 있는 운영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미리 파악하고 선수 구성을 살피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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