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6
연예

[종합] '하나뿐인 내편' 스페셜, 출연 배우가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기사입력 2018.12.29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출연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스페셜'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이는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대해 "요즘에는 제 이름이 없어졌다. '우리 도란이'라고 하신다. 우리 드라마가 인기 많구나 싶다"라며 기뻐했다. 차화연 역시 "옛날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막 따라다니신다. 음식점을 가든 어디를 가든 굉장히 좋아해주신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임예진은 "제가 쌀쌀맞아 보인다고 한다. 요즘은 스스럼없이 다가오셔서 '왜 그러는 거야. 왜'라는 식으로 역할에 대한 비난을 한다. 사랑도 많이 해주시지만 드라마 하면서 이렇게 욕 많이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장우는 "집에 가면 어머니가 그렇게 저한테 뭐라고 하신다. '너 왜 엄마한테 그렇게 하냐'라고 한다. 어머니들은 엄마한테 공감을 많이 하신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장우는 직접 배우들을 인터뷰했고, 오은영 역을 맡은 차화연은 극중 왕대륙(이장우)과 김도란(유이)에 대해 "억지로 할머니 때문에 결혼을 시키지 않았냐. 엄마 입장에서 엄마 편도 되어주고 이해해줘야 한다. 몽땅 큰애 편이니까 섭섭하다"라며 지적했다. 

이장우는 유이에게 극중 오은영(차화연)과 장다야(윤진이) 가운데 누가 더 미운지 궁금해했다. 유이는 "도란이는 둘 중에 누구를 미워하지 않았다. 최근에 아버지한테 직접 뭐라고 하는 다야를 직접 당하지 않았냐. 그 다음부터 다야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윤진이는 "드라마에서 얄미운 역할을 하고 계신다. 어떠냐"라는 물음에 "너무 슬프다. 그렇게 안 나오고 싶다. 역할은 역할이지 않냐. 시청자들이 저를 봐주시고 많이 얄미워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팀워크를 엿보였고, 최수종은 "저희 드라마 장점이자 강점이 선배님들의 NG가 없다. 모든 걸 배역에 빠지셔서 그런 걸 숙지하고 오셔서 대본 놓고 하시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다. 리더가 어떻게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데 리더들이 이런 얼굴들이다. 제가 젊은 피로서 어르신들을 따라가는 입장이다"라며 자랑했다.

이장우는 "저희가 틀리면 다 웃어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아들처럼, 딸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맞장구쳤고, 박상원은 "속으로 화내는 거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편 차화연은 그동안 진행된 드라마 스토리로 문제가 출제된 '골든벨 퀴즈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화연은 "저는 집에 가서 (드라마를) 다 본다"라며 비결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