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빈첸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
래퍼 빈첸의 미니앨범 'BOYCOLD 2'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net '고등래퍼2'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보이콜드와의 합작앨범인 ‘BOYCOLD2’의 타이틀곡은 바로 '가오리'로 전해졌다.
빈첸과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영감의 장소가 된 ‘아쿠아리움’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업한 타이틀곡 ‘가오리’는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 식케이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빈첸은 ‘가오리’를 통해 이전의 곡들보다 한층 트렌디한 트랙을 완성해냈다.
국보급 소울 뮤지션인 정인과는 ‘연기’라는 곡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불운의 사고로 죽음에 직면한 가상의 상황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낸 곡으로, 평소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들을 빈첸 특유의 서사로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감동을 전해준다.
이 밖에도 지금껏 발표한 모든 빈첸의 트랙 중 가장 타이트한 랩을 선보이는 ‘36 pills’, 의외로 빈첸이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부르는 ‘선의의 거짓말’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보이콜드는 ‘탓’이라는 곡으로 많은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 것은 물론, 빈첸의 EP 앨범 ‘제련해도’에 수록된 ‘필요도’, 넬과 함께 했던 ‘별’ 등을 통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여왔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둘만이 가능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빈첸은 이번 앨범 발매 이후, 12월 30일 열리는 로맨틱팩토리 콘서트에서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로맨틱팩토리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