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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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납치됐다…백현진, 잔혹한 살해 현장

기사입력 2018.12.27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됐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9회·20회에서는 고성환(백현진 분)이 살해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성환은 하나(이해온)와 함께 살기 위해 유명 변호사를 선임했다. 차우경은 강지헌(이이경)을 만났고,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하나의 입을 막기 위해서예요. 고성환이 하나한테 몹쓸 짓을 했을 거라고 했죠. 그냥 몹쓸 짓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의심했다.

강지헌은 "더 큰 범죄를 저질렀다는 거예요?"라며 물었고, 차우경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어요"라며 확신했다.

차우경과 강지헌은 하나를 보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시간을 끌었지만, 고성환은 끝내 하나를 집으로 데려갔다. 차우경은 하나를 돌보는 동안 자신의 연락처를 가르쳐줬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해"라며 당부했다.

특히 고성환은 하나와 단둘이 남게 되자 "말했어? 말하면 어떻게 된다 그랬지"라며 협박했다. 하나는 "모가지를 확 비틀어 죽여버린다"라며 대답했고, 고성환은 만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그날 밤 하나는 밖에서 나는 소음을 듣고 겁에 질린 채 차우경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의문의 남성이 하나를 덮쳤고, 차우경은 곧장 고성환이 운영하는 개농장으로 향했다.

개농장에 도착한 차우경은 고성환이 의식을 잃은 채 밧줄에 두 손이 묶인 것을 발견했다. 이때 고성환의 등에는 시구가 적혀 있었다. 게다가 의문의 남성이 차우경을 납치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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