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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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서지훈의 전생, 윤소이 구하려던 마을 여자였다

기사입력 2018.12.24 22: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파군성 서지훈의 전생은 윤소이가 죽인 마을 사람들 중 하나였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5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선녀폭포에 불을 질렀다.

이날 불길에 휩싸인 선녀폭포에 나타난 조봉대(안영미)는 점돌이를 청룡으로 만들어 냈고, 점돌이가 청룡이 되어 날아가자 정이현은 과거 선녀다방에 있었던 시간으로 돌아왔다. 이어 정이현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선옥남과 김금이 태연하게 커피를 주문하려하자 "이게 어떻게 된 거지?"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스라치게 놀라 바깥으로 나온 정이현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조봉대가 나타나자 "이게 다 꿈이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봉대는 "이제 좀 숨이 트이냐. 아까 뭘 들었느냐. 나 남두성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조봉대는 정이현을 향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지금 시공간이라는 차원의 제약에서 벗어난 이 우주안에 있다. 인류사에 있던 모든 일. 삶과 죽음. 새로 생기는 나라들. 전쟁들. 아름다운 시와 노래들. 그 모든 것이 하찮고 조그만 것 안에 있다"라며 점돌이를 내보인 후 그를 북두성군에게 안내했다. 


이후 조봉대는 거문성의 전생으로 그를 데려갔다. 그곳에서 창고에 갇힌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던 여성을 본 조봉대는 "저 여인은 유일하게 너를 구하려고 했던 여자다. 조금 더 빨리 시간을 돌린다면 널 구할 수 있었을까?"라고 말하며 자꾸만 시간을 앞으로 잡아 당겼다.

하지만 달려오던 여성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그녀가 지쳐 숨을 거두자 조봉대는 "널 구하기 위해 달려오던 이 여인은 나중에 파군성 바우새로 환생했다"라고 말해 정이현에게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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