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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성훈, 하하와 자진 男男커플…수영·박하나 등장

기사입력 2018.12.23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소녀시대 수영, 성훈, 박하나, 한선화 등이 커플을 택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짝꿍이 된 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의 투표로 최종 벌칙자 2명이 결정됐다. 득표수 2위는 12표를 받은 이광수. 1위는 21표를 받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우리 설계 한 번 하자"라며 복수를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멤버들 몰래 제작진과 만났다.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라고 입을 모았고,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비밀 미션을 주었다. 단, 두 사람 중 한 명의 정체를 오프닝에서 공개하겠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정체를 공개하라고 떠넘기다 지석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레이스는 썸타클로스 커플레이스. 먼저 7세 아이들이 그린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양세찬을 그린 그림을 본 이광수는 "왜 세찬이만 사진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게스트들을 그린 그림도 공개됐고, 멤버들은 마음에 드는 그림 앞에 섰다. 김종국은 "대진표를 보게 된다"라며 지석진과의 경쟁에서 이길 거라고 확신했다. 유재석도 "나도 그래서 세찬이 뒤에 온 거다"라고 실토,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 전소민이 택한 게스트는 황치열이었다. 이제 황치열의 선택이 남은 상황. 먼저 송지효가 "다시 잘해보자"라고 밝혔다. 전소민은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바로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전소민을 커플로 택했다.

김종국, 지석진이 줄 선 게스트는 전혜빈. 김종국은 유재석을 업고 푸시업을 했고, 지석진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전혜빈을 등에 태웠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전혜빈은 김종국이 아닌 지석진과 커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 게스트는 한선화. 한선화는 짝꿍 후보 이광수, 양세찬에 대해 "사전 인터뷰에서 원하는 짝꿍과 기피 짝꿍을 말했는데, 두 분 다 여기 계신다"라고 밝혔다. 한선화의 선택은 이광수였다. 이어 등장한 박하나는 단독 후보인 하하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후 솔로석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그림은 모두 박나래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소녀시대 수영이었다. 단독 후보 유재석은 수영과의 인연을 강조햇지만, 수영은 솔로석으로 이동했다. 두 번째 그림의 주인공은 성훈이었다.

박하나는 한선화와 커플이 된 이광수를 택했고, 이광수는 한선화를 솔로석으로 안내한 후 박하나와 커플이 되었다. 수영은 "지난번 녹화 때 짓궂게 굴어서 죄송했던"이라며 김종국과 짝꿍이 되었다. 성훈은 "처음부터 짝꿍이 되고 싶은 분이 있다"라며 하하를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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