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황실 경호원...'믿고 보는 배우' 최진혁의 전성기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2018년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진혁은 약 2년만에 2017년 OCN 드라마 '터널'로 복귀했다. 그는 이전보다 여유 넘치는 연기와 애절한 부성애로 본격적인 연기 시동을 걸었다.

'터널'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최진혁은 신중을 거듭하고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과 편성 기간을 기다리며 다시 1년여간의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마성의 기쁨'으로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과 박력 넘치는 사랑꾼 이미지를 표현해 많은 국가에서 단독 팬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8일 일본 오사카를 이어 내년 2월에는 대만 팬미팅까지 확정 지었다. 그는 다른 국가에서의 팬미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마성의 기쁨' 종영 전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다음 행보를 결정했다. 공백기 없이 돌아온 그는 순식간에 '마성의 기쁨'의 공마성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황후의 품격' 나왕식/천우빈을 연기해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극 전개 상 초반엔 모습을 숨겼던 최진혁이 등장한 이후부터 매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쟁쟁한 수목극 사이에서 당당히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품 사이 사이 꽤 긴 공백기에도 최진혁은 세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 작품마다 좋은 반응과 함께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