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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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이태곤X이덕화, 대물·쁘띠 참돔 낚았다 '6개월 대장정 완료'

기사입력 2018.12.21 00:51 / 기사수정 2018.12.21 00:5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대물 참돔'으로 기쁨을, 이덕화가 '쁘띠 참돔'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난 도시 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났다. 도시어부들은 6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참돔을 잡기 위한 도전을 펼쳤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오전 안에 끝내겠다" "오전 6시에 끝내고 8시부터는 명랑 낚시를 하겠다"며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거문도로 향하는 배에서 이태곤은 "어제보다 컨디션이 2만 배 좋다. 걸렸다면 죽는 거다"라며 무서운 각오를 밝혔다. 이덕화는 "너는 꼭 잡아야 한다. 정든 낚시대를 변상받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등어와 전갱이 떼가 덤벼드는 등 불안한 분위기에 "리리리벤지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하며 걱정을 했다.

그 순간 이태곤에게 초대형 입질이 왔다.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도시어부들의 바람대로 참돔이었다. 이태곤은 재빨리 뜰채를 찾았다. 하지만 참돔이 뜰채보다 커 다시 위기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이태곤은 참돔을 잡았고 제작진을 향해 "낚시대!"라고 외치며 '킹태곤'의 부활을 뽐냈다. 계측 결과 참돔의 길이는 82cm로 마의 63cm를 넘겨 6개월의 참돔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이경규는 이태곤을 시샘하며 제작진에거 63cm도 배지를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75cm까지 황금 배지를 제공하겠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펼쳤다.


다시 낚시가 시작되고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참돔을 보고 "쁘띠다"라고 외쳤다. 이후 이덕화는 계속 '쁘띠 참돔'을 잡았고, 이경규가 "쁘띠 빵빵 쁘띠 빵빵"이라고 놀려댔다.

이경규만 한 마리도 못 잡은 상태에서 박프로에게 초대형 입질이 시작됐다. 살짝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대물 참돔이었다. 그렇게 '무참' 박프로는 자신의 참돔으로 60cm를 넘겼다. 이에 제작진이 "대물이 많다"고 하자, 이경규는 "덕화 형님을 봐라"라며 이덕화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도시어부들은 이태곤이 잡은 참돔으로 회를 떠 먹고 회덮밥을 만들어 먹었다. 참돔 구이 만들기에 도전한 박프로는 비장한 표정으로 참돔을 뒤집었지만 바닥에 떨어져 금세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 구박도 잠시, 도시 어부들은 '대물 참돔'과 '쁘띠 참돔'의 기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이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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