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20 13:57 / 기사수정 2018.12.20 14:44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Live On Air'에는 밴드 소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란은 생일을 맞이한 김신영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신영은 "정말 감동인데 고영배씨 왜 화음 쌓냐. 관심병 아직도 있는거냐"고 장난스레 인사를 건넸다. 고영배는 "좀 멋져 보이려고 해봤다"고 받아쳤다.
이어 김신영은 "요즘 소란이 대스타 길을 걷고 있다. 변한 것 같다는 말이 암암리에 돌고 있다"고 입을 뗐다. 그리곤 "최근 SNS에 지하철에서 소란이 대스타의 출근길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고영배는 "알지 않냐. 대스타들은 녹화 사이 녹화 시간이 촉박하다. 우리도 그때 여의도에서 강남을 가야했다. 그래서 9호선 급행을 이용했다. 퇴근길 사람이 많아서 신변에 위험이 있었다"며 "그러나 아무도 안 알아봐주더라. 요즘 직장인들은 스타를 알아볼 기운이 없다. 안타깝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다들 핸드폰 보고 계시긴 하다"고 이야기 했다. 고영배는 "우리를 왜 못 알아볼까. 핸드폰으로 우리 기사 보고 있을거면서"라고 말하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그들은 앨범에 대한 만족감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김신영은 "소란은 타이틀 선택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태욱은 "저희가 회의를 한다. 근데 이번 곡 정말 잘 나왔다. 멜로디, 편곡, 사운드 3박자가 맞아서 걸작품이 나왔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신영은 "진짜 변했다. 방송물 먹었다"고 말하며 이태욱을 놀렸다. 멤버들도 "우리가 좀 변하긴 했다"며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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