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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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믿는 퍼거슨, "쿠스착은 아마도 떠날 듯…"

기사입력 2009.09.28 03:17 / 기사수정 2009.09.28 03:17

황지선 기자



▲ 맨유 "유린 포스터를 믿어요"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무릎 부상으로 1년 이상 팀 전력에서 이탈됐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웬 하그리브스가 곧 돌아온다고 합니다.

하그리브스는 이번 주에 맨유의 의료진에게 회복 상태를 평가받고 복귀 가능 여부에 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에, 팬들은 물론 팀 내 선수들은 물론이며,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까지도, "드디어 하그리브스가 돌아왔어요. 이대로 문제없이 순조롭게 회복해 준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물론 하그리브스가 오랜 시간 경기에 뛰지 못했다는 것은 인정해요. 그렇지만, 그에게는 오랜 시간 경기에 뛰지 못했던 것을 금방 떨쳐버려 낼 수 있는 힘과 젊음이 있습니다. 아마 제 기량을 찾으려면 4주 정도 시간을 필요할 것 같네요. 미국에서 하그리브스를 맡아 치료해주던 의사도 잉글랜드에 와 주셨습니다. 맨유의 의료진과 1주일 정도 함께 머물며 선수를 돌볼 것입니다. 유나이티드에 그의 복귀는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될거에요!"라고 긴 소감을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한 일간지인 'News of the world'에서는 하그리브스를 맡는 미국의 무릎 전문의가 어쩌면 선수의 발목 염증이 아직 회복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며, 만약 회복하지 못했다면 또 다시 1년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했다며 보도했습니다.

하그리브스의 복귀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일 텐데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소식인 만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 또 맨유 소식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골키퍼인 토마스 쿠스착이 내년에는 팀을 떠나게 될 것임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한 때는 맨유의 No.2 골키퍼였던 토마스 쿠스착. 이제는 그나마도 벤 포스터 선수에게 밀려 꾸준한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쿠스착은 아마 내년부터 러시아팀에서 뛰게 될지도 모르며, 맨유 측에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맨유에서 원하는 골키퍼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이 파트리시오, 인터 밀란의 훌리우 세자르라고 하네요.

한편, 부상 중인 맨유의 NO.1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데 사르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릴 때까지 선수직을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前 노츠 카운티의 수비수인 솔 캠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헐 시티 측의 입단 제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Sunday Mirror)

아니면 노츠 카운티를 수요일에 나오고 나서 이미 챔피언십 구단인 입스위치 측과 협상에 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Sunday Express)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를 영입하기 위해서 구단주들에게 4,500만 파운드를 달라고 했습니다. (Sunday People)

아스널은 내년 여름에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려고 준비 중입니다. (Sunday Express)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에게 이적을 제안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레드냅은 볼튼의 중앙 수비수인 게리 카힐을 원합니다. 그러나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가 필요합니다. (Sunday Peop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골키퍼인 후이 파트리시오를 원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니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터 밀란의 브라질 출신 골키퍼인 훌리우 세자르에게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People)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1월에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아담 존슨을 600만 파운드(약 11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하지만, 미들즈브러는 22세인 존슨을 보내지 않기 위해 현재 선수의 급여에서 800%를 인상하여 새로운 계약을 제의할 예정입니다. (Sunday People)

아스톤 빌라는 브래드 프리델의 후계자로 선덜랜드의 골키퍼인 마턴 풀롭을 원하고 있습니다. (Sunday People)

더비 카운티는 아스널의 19세 오른쪽 수비수인 개빈 호이트를 임대하려고 합니다. (Sunday People)

카메룬의 미드필더인 모데스테 음바미는 위건의 제의한 한 달 계약을 거절했습니다. (Sunday People)

에버튼은 마카비 하이파의 23세 미드필더인 Lior Rafaelov를 영입하기 위해서 볼튼과 경쟁 중입니다. (Sunday Mirror)

뉴캐슬과 미들즈브러는 웨스트 브롬의 수비수인 압둘라예 메이테를 임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Sunday Mirror)

위건은 SK 브란의 윙어인 Erik Huseklepp을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에 데려오려고 합니다. (Sunday Mirror)

아스널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벨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구단인 세라스의 깜짝 영입 제안을 받게 될 것입니다. (Sunda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셀틱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포츠머스의 감독직을 맡게 될지도 모릅니다. (Daily Star Sunday)

스벤 고란 에릭손은 기술 이사 대신에 맥퍼랜드를 이어 노츠 카운티의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Sunday Express)

한편, 캠벨은 자신이 노츠 카운티를 일찍 떠난 이유에 대해서 구단 측에서 자신과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구단에서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던 드와이트 요크는 최근에 출판한 자서전에서 맨유에서 활약할 때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과 말다툼을 벌이고 항상 만취상태로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무릎 수술 전문 의사인 리처드 스테드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오웬 하그리브스가 어쩌면 발목 주위에 생긴 염증이 아직 회복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며, 만약 그렇다면 1년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조지 질렛은 중동의 한 왕자님과 구단에 자신이 가진 지분의 25%를 1억 2,5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Sunday Mirror)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엘 하지 디우프는 지난 일요일 에버튼에게 0대 3의 성적으로 패배하고 나서 드레싱룸에서 팀 동료인 라이언 넬슨과 격한 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구단 측의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습니다. (Sunday People)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데 사르는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다시 차지하기 전까지는 선수직에서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합니다. (Sunda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前 팀의 윙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것에 대해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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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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