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18일 오후 4시 16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을 앞두고 동시기 개봉작 '스윙키즈', '아쿠아맨', '그린치' 및 장기흥행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모두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앞서 '마약왕'은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의 사전 예매량까지 일찌감치 제친 바 있다.
극 중 전설의 마약왕으로 분한 송강호의 압도적 변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 및 프리미어 시사를 통해 먼저 만난 일반 관객들은 만장일치로 송강호 및 주요 배우들에게 "美친 열연", "연기 괴물", "약 빤 연기" 등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최근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실제 마약 유통 사건 및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들까지 개봉을 앞두고 연일 화제를 모으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