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종현이 떠난지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이들이 남아 있다.
고 종현은 지난해 12월18일 세상과 이별했다. 그리고 1년 동안 고 종현의 동료와 유족, 팬들은 여전히 그를 잊지 않고 추모하고 있다.
우선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아티움 5층 SMTOWN THEATRE에서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주최로 제 1회 빛이나 예술제가 열렸다.
빛이나 예술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입대한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들이 참석했다.
또 이날 고 종현의 음악성을 기념하고 그가 졸업한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후배 양성을 위해 '종현 트리뷰트 커버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들을 선발했다. '빛이나'의 청년예술을 위한 지원금은 종현이 남긴 음악의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겟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의 뜻을 드러냈으며, 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아이유, 슈퍼주니어 이특, 디어클라우드 나인 등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 종현의 1주기를 따뜻하게 채워나갔다.
비록 종현은 떠났지만, 그의 음악들은 여전히 팬들에게 남아있다.
특히 지난 1월 고 종현의 이름으로 발표된 마지막 앨범 'Poet i Artist'의 타이틀곡 '빛이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곡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음반 판매량은 20만장을 넘어섰다. 팬들이 꾸준히 구매하며 그를 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고인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음악, 재단 등은 팬들의 슬픈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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