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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원마저 누르고 6연승 갈까?

기사입력 2009.09.25 17:17 / 기사수정 2009.09.25 17:1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수원이 경남을 맞아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휴식 팀이었던 수원은 13일 광주전 승리(3-0)로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올 해 2골차 이상 승리 경기가 광주전 포함 단 2경기(서울 2-0승리)일 뿐이고 2008시즌 49골로 리그 공격력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까지 오른데 비하면 올 시즌 공격력은 초라한 수준이다.

경남의 최근 행보는 경이적이다. 광주를 2-1로 꺾으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6위에 올랐다. 최하위권에서 어느새 6강 플레이오프를 입성을 눈앞에 둔 것이다. 5연승의 경기 내용도 이전과는 판이하다. 이훈, 인디오, 김동찬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공격력이 매섭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수원의 경기는 항상 이슈
빅매치: ★★★☆☆ 막판의 수원, 지키고만 있진 않을 것
영향력: ★★★★☆ 경남이 6연승을 한다면 선두그룹도 긴장 할 수밖에 없다

◆ 경기 예상

수원: 수원이 광주를 이겼다지만 광주는 하락세를 거듭하던 팀이었다. 다 무너져가는 광주를 상대로 거둔 0-3승리는 사실 큰 영양제는 아니다. 그러나 경남을 잡는다면 막판에 전년도 챔피언의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봐도, 경남에 쉽게 이기리라 생각할 수 없다.

경남: 5연승의 저력엔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부각되지만 5연승의 아래엔 5경기에서 4실점만한 수비진의 공헌도 있었다. 경남의 측면은 빠르고 중앙도 탄탄하다. 축구는 흐름의 스포츠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상승세라는 것은 무시 할 수 없는 것이다. 2007년의 대전이 그러했듯 2009년의 경남도 기적을 이루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 기적을 위해선 수원전 승리가 필요하다.

◆ 주목 선수

수원(김두현): 수원의 후기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는 영국에서 복귀한 김두현이다. 복귀 후 6경기에 출장해 3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만점 활약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남(인디오): 최근의 인디오는 연승 행진 중에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동찬과 함께 5경기 14득점의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광주전 멋진 결승 중거리포로 광주의 골문을 연 그에게 경남 팬들은 몹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강웅 수습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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