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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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母 빚투' 김영희, 해명→거짓 논란→"사실 아니다" 눈물

기사입력 2018.12.16 18:52 / 기사수정 2018.12.16 18: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모친의 빚투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개그우먼 김 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남편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어서 "최근 연예인 빚투 관련 말들이 나오자 권 씨가 저희 어머니께 돈을 주겠다. 그런데 너네 애들 그렇게 글쓰고 댓글 달고 인터넷으로 연락하면 딸 소속사에서 가만있지 않는다. 고소할거니 앞으로 하지마라고하셨다 한다"며 "엄마의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0만원. 그냥 입막음 용으로 주는 건지, 차 기름 한번 넣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영희는 SNS에 "빚투 뭔가요?"라는 질문에 "진짜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오래전 부모님이 별거해 김영희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레 10만원을 갚은게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확산됐다. 거짓 해명 논란 이후 김영희는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김영희는 하루 뒤인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사화 되고 있는 내용들 중 사실이 아닌게 너무 많다"라며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채권자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숨어서 산 적도 없다. 내 지인들이 협박을 받기도했다"라며 "방송도 늘 마음을 졸였다. 괴로움을 안고 살았다"라며 10만원 논란에도 "조금씩이라도 갚으려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영희는 SNS에 이어 직접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모친의 빚투로 논란이 된 김영희가 대중의 싸늘한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영희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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