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갑수가 '프로 사망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땐뽀걸즈'의 배우 김갑수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이은 사망 씬으로 '사망전문배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갑수는 극 중 자신이 30회 넘게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렇게 많냐"고 놀랐다.
김갑수는 "딱히 그런 작품을 고르는 건 아니다. 죽으라면 죽는다"며 "그래오 요즘은 일찍 안죽는다. 오래가는 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스터선샤인'에서도 7회에 사망하는 것으로 계획됐는데 더 오래 갔다"며 "나중에는 안죽길래 감독에게 '어떻게 죽어? 언제 죽어?'라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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