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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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길용우·정애리, 심상치 않은 분위기 '애통+절규'

기사입력 2018.12.13 14:29 / 기사수정 2018.12.13 14:2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애통한 모습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연정훈은 각각 공주를 잃어버린 날부터 시름에 빠진 할머니를 위로하고, 아버지 기운을 북돋우려 노력하는 든든한 장남 최진유 역, 길용우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딸까지 잃고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스스로 마음을 달래며 살아가는 최재학 역을 맡았다. 또한 정애리는 자상한 엄마이자 지혜로운 아내로 살아가다 자신이 버렸던 임치우가 나타나자 악행을 서슴지 않는 허송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연정훈·길용우·정애리가 서재에 모여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최재학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이어 최재학이 최진유에게 열변을 토하는 가운데, 최진유는 그러한 아버지 모습에 애통해하고, 허송주는 거짓 눈물을 머금은 채 최재학에게 절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와 정효실(반효정)이 경찰서로부터 동시에 전화를 받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정효실은 전화를 받은 후 "찾았다는 겁니까?"를 외치며 북받친 감정을 토해냈다. 이에 최재학을 비롯해 최진유와 허송주까지 3명의 식구가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임치우가 잃어버린 딸 공주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큰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극 전개에 최고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더욱이 이 장면은 최진유 가족에게 큰일이 일어난 후 후폭풍을 맞게 되는 장면이다. 단란했던 가족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뻗치게 된 이유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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