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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김형규 부자의 첫 실전 다이빙…발리 수중 풍경 공개

기사입력 2018.12.12 13:1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가 아들 김민재와 함께 첫 실전 다이빙에 도전했다.

그저 스쳐 지나는 ‘관광’이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곳에서 잠시 머물러 살아보는 주거 체험 프로젝트 KBS 2TV ‘잠시만 빌리지’ 제작진이 12일 첫 실전 스쿠버다이빙 체험에 나선 김형규, 김민재 부자의 현장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은 김형규-김민재 부자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기, 실기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제 지루했던 부분은 모두 끝나고 첫 실전 다이빙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보트 위에서 다이빙을 준비하고 있는 김형규, 김민재 부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날 유난히 내리쬐는 강렬한 햇볕에 김형규는 혹시나 아들이 더위를 먹지나 않을까 걱정돼 얼굴을 천으로 감싸고, 머리 위에 생수까지 뿌려주고 있는 다정한 아빠의 부성을 엿보였다.

김형규는 “아들이 이렇게 지쳤는데, 괜찮을까”라고 걱정했지만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막상 바다 속으로 들어간 민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자재로 유영했던 것.


민재가 잘 적응하는 모습에 오히려 김형규는 “물 속에서는 저도 두려운데 아들이 느긋하게 잘 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인 나도 당연히 할 수 있겠다”싶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민재 역시 “원래는 우주비행사, 요리사, 바리스타, 로봇공학자가 꿈이었는데 스쿠버다이버 하나가 더 추가됐다.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스쿠버다이빙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마지막 사진 속 수중에서 주먹을 맞부딪치면서 말없이도 서로 통하는 김형규와 김민재의 모습이 포착돼 이들 부자의 첫 스쿠버다이빙이 어떻게 진행됐을지, 또 발리의 바다 속 풍경은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잠시만 빌리지’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형규-김민재 부자의 발리 바다 속 탐험기가 그려질 ‘잠시만 빌리지’ 3회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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