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가 디즈니 역사상 처음으로 역대 프린세스가 모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4명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인터넷을 하나의 거대한 세상으로 시각화한 놀라운 상상력으로 무한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다.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컷은 공주계의 큰 언니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오로라를 비롯해 1990년대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부흥을 이끌었던 주인공 '인어공주'의 에리얼, '미녀와 야수'의 벨, '알라딘'의 자스민, 포카혼타스, 뮬란, 디즈니 프린세스의 변화를 예고한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라푼젤, 메리다는 물론,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마지막으로 디즈니 역대 최연소 프린세스 모아나까지 무려 14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1937년 첫 선을 보인 백설공주부터 2010년 티아나까지 2D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9명의 캐릭터들은 기존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 등을 고수함과 동시에 섬세하고 디테일한 공정을 거쳐 매력적인 비주얼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디즈니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역대 프린세스들의 만남이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다양한 국적과 인종, 톡톡 튀는 개성으로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14명의 프린세스들이 '슈가 러쉬' 게임 속 공주 바넬로피를 만나 과연 어떤 조화를 발산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2019년 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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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