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최수종의 정체를 알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51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옥(이용이)은 김도란의 결혼식 사진을 확인했고, "이 사람 맞아. 분명 도란이 아빠야"라며 강수일이 친부라고 밝혔다.
김도란은 "말도 안 돼. 이 분은 우리 시댁 운전기사님인데"라며 충격에 빠졌고, 금옥은 "그럼 뭐야. 계속해서 네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네. 네 옆에서 딸이라는 말도 못하고 그 사람 심정이 어땠을 거야"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도란은 "이 분이 제 아빠라면 왜 제 아빠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말이 안 되잖아요. 제가 물어볼게요"라며 일어섰고, 금옥은 "절대 안 돼. 자기가 아빠인 거 죽을 때까지 네가 모르고 사는 게 소원인 사람이야. 네가 알게 된 순간 사라져버린다고 했어. 절대 내색하면 안 돼"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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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