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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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게임 속에서 사망한 박훈, 진짜로 죽음 맞았다

기사입력 2018.12.08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이 사망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3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정희주(박신혜)에게 백억원을 제안했다. 

이날 유진우는 정희주의 보니따 호스텔이 법인 명의로 되어 있다는 사실과 정세주(찬열)의 게임 기술과 관련한 특허가 전부 보니따 호스텔 법인 명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유진우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정희주에게 보니따 호스텔을 파는 조건으로 백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 하지만 10분씩 늦어질 때마다 10억씩 차감하는 거다. 앞으로 1시간 30분을 주겠다"라는 조건을 달았다. 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정희주는 화장실로 들어가 가족들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정희주는 혼자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이후 마음의 결정을 한 정희주는 화장실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화장실 문은 잠겨 있었고 안에 갇힌 정희주는 급기야 문을 부수고 말았다. 반면, 밖에서 정희주를 기다리고 있었던 유진우는 정희주를 찾아 나섰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정희주를 발견했다.

이에 정희주는 1시간 10분이 지났다는 유진우의 말에 "에누리도 없냐. 재벌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딱 3분만 빼주면 안 되냐. 지금 70억이 날아간 거냐"라고 물었고, 유진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안도한다는 듯 다시 정신을 잃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정희주 앞에는 유진우의 비서가 계약서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자 계약서를 확인한 정희주는 계약서에 선명하게 쓰여있는 백억원이라는 금액을 발견했고, 그 돈이 통장에 입금되자 곧장 병원을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이제 부자다"라고 소리쳤다.

반면, 정희주로부터 보니따 호스텔을 매수한 유진우는 곧장 게임 속 자신의 레벨을 업그레이드했다. 그리고 그날밤 그는 차형석(박훈)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불러냈고, 의기양양한 얼굴로 자신이 이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차형석은 과거 그가 이혼한 것이 전부 유진우 자신 때문이라며 그를 자극했고, 유진우는 게임 속에서 제대로 차형석을 밟아줬다.

이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간 유진우는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호텔에서 잠을 잔 채 일어나 비서의 전화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우가 차형석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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