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츠화보] 안양 한라 vs 하이원 '명승부란 이런 것이다'

[엑스포츠뉴스=안양실내빙상장, 안상용]

지난 19일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하이원에 역전패를 당한 안양 한라가 20일에 벌어진 2차전에서는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1피리어드에서 우에노 히로키에게 선제골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라는 라던스키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1:1로 2피리어드를 맞이했다.

2피리어드 하이원의 안현민의 득점으로 2:1상황에서 한라는 이유원, 브래드 패스트, 김근호의 연속골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날 대역전극을 펼친 하이원의 추격은 3피리어드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야마다 유야, 서신일 선수의 연속골로 4:4 동점으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결국 연장전 2분48초에 라던스키의 골든골로 안양 한라의 승리로 끝났다.

현재 1승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오는 27일 고양빙상장에서 시즌 3차전을 치른다.


 

▲ 우에노 히로키(하이원)의 첫 골로 1:0 앞서가는 하이원


 
▲ 라던스키(안양 한라)의 골로 1:1 동점

 
▲ 안현민(하이원)의 득점으로 2:1로 앞서가는 하이원


 
▲ 이유원(안양한라)선수의 득점으로 다시 2:2 동점상황


 
▲ 브래드 패스트(안양 한라)선수의 득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하는 안양 한라.


 
▲ 김근호(안양 한라)선수의 득점, 점수는 4:2로 안양 한라의 리드.



▲ 야마다 유야(하이원)의 득점으로 4:3 추격을 시작하는 하이원.



▲ 서신일(하이원)이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 연장전에서 터진 라던스키(안양 한라)선수의 골든볼.


 
▲ 짜릿한 승리에 기뻐하는 안양 한라 선수들.

안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