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과 전소민이 바닷가 데이트에 나섰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서울행 배를 뒤로하고 섬에 남은 유백(김지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백은 오강순(전소민)에게 "네가 내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며 "아웃시킬지 말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영문을 모르는 오강순은 "프레임은 뭐고 아웃은 뭐냐"라고 물었고, 유백은 오강순의 손으로 입을 막으며 "질문 금지"라고 외쳤다.
이어 유백은 오강순이 최마돌(이상엽)에게만 소라 튀김을 챙겨주자 질투심을 터졌다. 뒤늦게 자신을 챙겨주는 오강순에게 "내가 아무거나 주워 먹는 사람이냐"며 화를 냈다.
최마돌은 유백에게 "간다더니 왜 돌아왔냐"고 물었고, 이에 유백은 "확인할 게 있어서. 뭔지 말해 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지 않나"라며 견제했다.
오강순은 '남자를 너무 모른다'는 유백의 말을 듣고 보건소 의사 아서라(이아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아서라는 19금 책을 오강순에게 건넸다.
그날부터 오강순은 유백을 보며 19금 책에 있는 내용들을 떠올렸다. 이어 책을 다시 돌려주려 나가는 중, 발을 헛디뎌 김지석에 품에 안겼다. 19금 책을 발견한 유백은 책 내용을 줄줄 읊으며 오강순을 놀렸다.
그날 밤, 오강순은 유백을 조심스럽게 불러냈다. 이어 도착한 곳은 깜깜한 바닷가였고, 두 사람은 칠게를 잡으며 웃음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다.
칠게는 오강순의 부모님을 위한 제사 음식이었다. 오강순은 부모님의 제사를 마치고 밤늦게 어딘가로 향했다. 이에 유백은 오강순의 뒤를 따라갔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오강순을 보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눈물을 글썽이며 슬픔에 잠긴 유백은 수영을 하고 나온 오강순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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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