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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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감독님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09.09.20 12:51 / 기사수정 2009.09.20 12:51

이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UTD 기자단,이상민] 6강 플레이오프라는 고지를 향해 매 경기 고비를 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24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전반 24분 김정우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패색이 짖던 후반 종료직전, 유병수가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1점을 챙긴 점에 만족한다."면서 최근 부진하는 인천의 공격수 유병수에 대해서는 “항상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오늘 득점포 가동을 계기로 유병수가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자 유병수를 향한 무한신뢰를 보여주었다.”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유병수는 “최근에 팀 분위기나 경기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은데 최전방 공격수인 내가 골을 넣어 주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팀에 너무 미안했다. 이번 골로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떨친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페트코비치 감독의 자신을 향한 무한신뢰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에게 항상 높은 신뢰를 보여주시는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코칭스텝 선생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인천팬 여러분을 위해 남은 경기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서 꼭 팀의 6강 진출을 이끌테니 지켜봐달라." 라고 말하며 드높은 포부를 밝혔다. 

오는 27일 상승세의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인천 유나이티드. 5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유병수가 연이은 득점포 가동으로 인천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행보에 파란불을 켤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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