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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형들 보고싶어"…'무한도전', 막내 광희 목소리에 응답할까

기사입력 2018.12.07 12:04 / 기사수정 2018.12.07 12: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무한도전' 형들 보고 싶어요" 

7일 병장 만기 전역한 황광희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전역 소감 및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21개월만에 취재진 앞에 선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지으며 광희는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벌써부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예능 블루칩'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알린 광희지만, 그가 제대하기 전 종영한 '무한도전'은 못내 아쉬움을 남긴다.

지난 2015년 '무한도전'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광희는 2년간 막내로서 톡톡 튀는 활약을 보였다. 처음에는 그의 합류를 반기지 않던 이들의 여론도 뒤집을 정도였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광희가 전역하기도 전인 지난 3월 지난 13년의 역사를 마무리지으며 종영했다. 


당시 군 복무 중이라 따로 종영 소감을 말하지 못했던 광희는 "나도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감독님과 형들이랑 따로 통화로 인사를 해서 괜찮았다"고 뒤늦은 종영 소감을 말했다. 

또 군 복무 시절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무한도전' 형들"이라고 답해 변치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전역한 방송인에게 돌아갈 둥지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무한도전' 선배 격인 하하 역시 전역 후 '무한도전'으로 돌아가 다시 예능감을 쌓았고, 현재는 어디서나 믿고 볼 수 있는 예능인으로 다시 우뚝 섰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종영은 모두에게 그렇지만, 광희에게는 더욱 뼈아픈 소식이었다. 익숙한 멤버들이 없는 예능의 바다에 무작정 뛰어들어야한다. 

종영한지 9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무한도전'은 여전히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팬들은 계속해서 '무한도전'의 부활을 기다리며 멤버들과 PD, 그리고 방송국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광희의 제대에 다시 한 번 '무한도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형들은 막내 광희의 부름에 응답해 다시 '무한도전'으로 뭉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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