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할 말 있어, 오늘' 배해선, 강태성, 이상민이 프로 짐꾼러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에서는 최정윤의 할 말 지목 상대로 강태성과 배해선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해선은 첫 등장부터 보따리 4개를 들고 오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겼다. 배해선은 물티슈를 찾는 강태성에게 물티슈 꾸러미를 건넸고 각기 다른 크기의 거울들, 비상약, 충전기, 사과즙, 양말 등 휘황찬란한 짐 보따리를 풀어냈다. 또 "옛날에는 망치와 드라이버도 갖고 다녔다"라며 4차원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강태성은 국어사전을 꺼내 보이며 배해선의 프로 짐꾼러 자리를 위협했고, 이상민도 "나한테는 안 돼"라며 자신의 뷰티 가방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내장지방 개선제를 시작으로 각종 영양제, 막힌 코 뚫어주는 비염 밴드, 1시간 이내 치아미백이 가능한 약 등 희귀한 제품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공개해 프로 짐꾼러 삼파전에 불을 지폈다. 과연 프로 짐꾼러의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최정윤은 강태성, 배해선을 찾아가 평소 전하지 못했던 '할 말'을 전했다. 이후 클라이밍 센터를 찾은 세 배우는 화려한 몸 개그를 선보이며 예능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배해선은 앤틱하고 낭만적인 LP 바에서 특별 공연까지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배해선 씨랑 밖에서 술 한잔하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할 말 있어, 오늘'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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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