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5 17:31 / 기사수정 2009.09.15 17:31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e스포츠 최고 별들이 총출동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올스타전’과 최초 종목 혼합 특별전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프로리그 챔피언십’이 26일 용산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오는 9월 26일(토) 용산 아이파크몰 9층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올스타전과 프로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을 함께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후 1시 프로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해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올스타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 등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팬 투표에서 임요환(SK텔레콤), 홍진호(공군) 등 올드 게이머들과 이제동(화승), 김택용(SK텔레콤) 등 현존 최강 선수들에게 표가 몰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프로리그 성적 상위권으로 제한하면서 출전하지 못했던 임요환과 홍진호 등 올드 게이머들은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6년만큼 여전히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 투표 상위 6명(종족별 2명)과 게임단 감독 추천 선수 12명 등 총 18명이며, 명단은 오는 21일 대회 진행 방식 및 대진표와 함께 발표된다.
한편,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되는 프로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은 금주 진행되는 이스트로와 STX SouL, KT Rolster, MBC게임 Hero의 4강전 결과에 따라 대진이 최종 결정된다.
한편, 협회는 당초 올스타전을 27일(일) 개최 예정으로 발표하였으나, 프로리그 챔피언십 결승전과 함께 개최하여 e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청시간 확보와 양 대회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하루 앞당긴 26일(토)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15일 현재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택용(SK텔레콤)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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