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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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첫날 30만 동원…역대 11월 韓영화 오프닝 신기록

기사입력 2018.11.29 08:24 / 기사수정 2018.11.29 08: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개봉 첫날인 28일, 30만845명을 동원하며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생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그리고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부도의 날'은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11월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날 23만949명/최종 707만2021명)은 물론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개봉 첫날 22만7025명/최종1027만54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뛰어넘은 수치다.



'국가부도의 날'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오전 7시 기준, CGV 골든 에그지수 95%을 기록한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영화 최초의 IMF 소재로 긴박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열연, 1997년을 생생하게 재현한 볼거리와 전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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