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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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정사 고백' 휘인, 父 채무 논란 불구 응원 쇄도→마마무 컴백 예정대로

기사입력 2018.11.28 07:27 / 기사수정 2018.11.28 07: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마무 휘인이 일명 연예인 '빚투' 사건에 휘말렸다. 그러나 앞선 다른 연예인들처럼 비난받는게 아닌, 동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마마무 컴백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마무 휘인 부친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다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휘인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2천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전주 지방법원의 판결문도 공개해 설득력을 높였다.

마이크로닷, 도끼, 비, 휘인으로 이어지는 연예인 가족의 채무 논란에 네티즌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냈지만, 이와 관련해 휘인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사과했다.

휘인은 소속사 RBW 측을 통해 "저는 친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습니다. 때문에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는 등 가정은 늘 위태로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휘인은 부모가 지난 2012년 이혼을 했다고 전하며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혼 후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지만 그 이전까지의 많은 피해를 어머니와 제가 감당해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속사정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휘인을 응원하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휘인의 아버지에게 향했다. 

휘인을 비롯한 마마무 멤버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컴백 직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마마무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 및 기자가담회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심경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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